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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서방(광진씨)와 함께 한 북파/서파 6일 여행
작성자 해맑은윰 작성일 2016-08-04 02:39:00


@ 시작에 앞서...전 이것 저것 가입하고 글쓰고 이런게 귀찮아 인스타같은것도 안하는데...

함께 다녀오신 어머님들, 아버님들께서 우리 주서방이랑 다녀온 것 좀 인터넷에 올리라고 그렇게 칭찬과 압박(?)을 하셔서
귀찮은 가입절차를 거쳐 올립니다~잊어버릴까봐 오자마자 올리네요~ㅎ

<몇 자 짧게 적으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어머님들의 바람을 담은 짧은 요약을 먼저 씁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가이드들 역시 패키지 여행에서 자신의 이윤을 남기기 위해 일을 합니다. 직업인걸요.
그렇지만 광진씨, 이윤을 위해 다른사람(여행객)을 불편하게하지 않는 사람이네요.
++ 기본적으로 주광진씨 참 알게 모르게 사람 배려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말투는 잘 적응되지 않아 가끔 저게 진짜 걱정돼서 하는 말인지, 쏘아붙이는건지 가끔 헛갈렸습니다만ㅋ
서울말씨처럼 부들부들하지 않으니까요~
++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정말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본인은 한 달에도 여러 번 다니는 반복되는 일정에 같은 멘트에 지루하겠지만 처음 온 저희를 위해 참 열심히네요.
++ 서로 잘 맞지 않았던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희팀은 주광진가이드님과 잘 맞아서였을지,
아니면 가이드님이 워낙 여행객들에게 잘 맞춰주시는거인지, 무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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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5박6일 일정의 북파, 서파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동생과 둘이 간 여행이었고, 저희 팀은 7명의 가족팀에 저희 둘을 더해 9명이 한 팀이었습니다.
원래 15명 팀이었는데 요즘 뉴스에 북한과의 관계가 안좋다느니 그런 말들이 많아 한 팀이 취소하셨다네요.
여행 다녀온 후의 생각으로는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네요.
북쪽에서 중국으로 오는 사람들이나 중국에서 북쪽으로 가는 사람들이나 우리는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네들은 그냥 그네들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더라고요.
북쪽 사람들(무역하는 이들)의 차량도 볼 수 있었고 한 발치 뒤에서나마 그들의 생활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북쪽에 그리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남쪽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사가 아니라서 그런가요...ㅋ
전혀 무서운 점 없이 잘 다녀왔네요^^


1. 좋았습니다.
가. 저는 배낭여행족인데 백두산 여행을 갑자기 준비하게 되면서 패키지를 급 검색하게 됐습니다.


검색하다 알게 된 고구려닷컴은 오랜기간 백두산 여행을 진행 했었던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의 후기를 믿고 처음 들어 본 여행사 이름이었지만 믿고 결제를 했습니다.



오늘에야 주서방(주광진) 가이드가 이야기해주어 북파코스(서파였나??? 광진씨 미안~ 들었는데 잊어버렸네ㅋㅋㅋ)


를 고구려닷컴에서 처음으로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내놓게 된 곳이라는 걸 알게되었네요.

나. 패키지여행과 옵션 : 패키지여행에서 옵션과 쇼핑은 뗄 수 없는 관계이지요.


저는 처음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워낙 저렴히 잘 나온 상품이라 조망으로 되어있는 유적지들에 대해


옵션관광을 할 생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저희의 옵션은 유람선, 단교오르기, 오녀산성오르기, 백두산쇼, 장수왕릉과 오회분오호묘 입장, 마사지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문화옵션이었습니다.


다만, 옵션을 하루하루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 처음에 묶음으로 선택하여 시작하는 것에대해서는 잠시


당황스럽기는 했습니다. 하루하루 선택하는줄 알고 각 옵션에 맞춰 10달러와 5달러 짜리로 맞춰서 갔었거든요.


항상 문화옵션을 묶음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희는 9명의 소수인원으로 진행하였고, 두 팀 모두 모든 문화옵션을 다 할 생각으로 갔었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고 묶음으로 진행한 것이 좋긴했습니다만 저희같지 아닌 분들이라면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겠네요.

다. 그리고 쇼핑 : 쇼핑은 두 번 있었습니다. 히노끼와 게르마늄(& 죽섬유).


쇼핑 전 주서방이 설명도 해주고 했지만 저희는 히노끼에서는 아무도 하나도 사지 않았네요.


돌아오는 길 주서방이 이야기합니다. 쇼핑은 내일도 있다며~ㅋ


문화옵션은 가이드에게 매일 먹는 밥과 같은 것이며 쇼핑은 밥그릇과 같은 것이라고 깨알 소식을 전하네요.






저비용의 관광상품에 저정도의 말재간은 재미있게 잘 들었네요.


다음날 게르마늄은 너무 비싸 못사고 죽섬유에서 저희 팀이 아주 조금 구매를 하였네요.


"아휴~우리 주서방한테 미안해서 어떡해."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들께 서글서글 웃으며 괜찮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가 그렇다고 너무 서운하라고 아무것도 안한 것은 아닙니다만ㅋㅋㅋ


9명 적은 인원에 과외벌이가 많이 줄었을텐데도 참 사람 좋게 웃어주네요.


예전에 패키지를 갔을 때 가이드가 쇼핑 후 너무 험학한 분위기로 몰아가서 여행기분을 확 망치고 온 적이 있어


이번 여행 전에도 여행사에 전화 해 그 부분부터 먼저 확인해봤었거든요.


걱정할 필요 없단 얘기 듣고 반신반의하며 다녀왔는데 정말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니겠어요.


이제는 패키지도 하도 많이들 다니셔서 쇼핑다니면서 맨날 같은 상품 많이들 보실텐데


상품 판매처에서도 예전처럼 똑같은 상품만 판매하기보다는 좀 바꿔가며 판매해도 좋을텐데요.


전 이번에 잠옷과 대나무잎차를 사왔는데 딱 생활하면서 쓰고 먹고 할만한거라 크게 아깝지않게 구매했거든요.




라. 역사 및 유적지에 대한 지식 : 여행 전 미리 내용도 찾아보고 알던 내용도 더 깊이 알아본다며 찾아봤지만


놓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어쩔 수 없었겠죠. 장시간 이동하는 동안 역사스페셜 또는 휴먼다큐 등 한국에서


반영된 프로그램(여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들)을 볼 수 있도록 틀어주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딱히 역사에 관심이 없거나 혹은 너무 잘 아시는 분들은 지루할 수도 있겠네요.

마. 주서방 : 아무래도 백두산 여행 자체가 어른들이 많이 오시다보니 '서방'이 여행사에서 미는 애칭인 것 같습니다.


자기 일에 있어 다른사람에게 장점을 부각시키고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자신의 이익을 전혀 남기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여행가이드 역시 마찬가지이겠지요. 주서방도 처음부터 그 부분은 이야기하네요.


패키지로 여행가서 자유여행에서 얻듯 모든 것을 그 수준으로 맞추기는 어렵겠지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맞춰보고하는 그만큼의 수고를 덜고자 패키지를 선택한거니까요.


여행자들이 다니는 곳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이 어떻게 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들보다 싸거나 같을 수 있겠어요.


그러려니~합니다. 무언가를 구매할 때 강요하지 않고 구매하고싶은 물품을 말하면 거짓정보로 가짜를 구매하게


하지 않고 진짜를 말해주네요. (사실 전 이건 몰랐는데, 여행다녀 온 후 집에서 엄마랑 얘기하다 알게 됐어요.


여행 전 엄마가 아무것도 사오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정말로 아무것도 안사왔는데 주서방이 맛보라며 줬던


건블루베리가 가방에 남아 있어 엄마가 드셔보시더니 너무 좋다며ㅋㅋㅋ


또 주서방이 여기 깨 좋아서 많이들 사간다고 알려줬는데 한국 와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중국에서 사온 깨가


좋은 건 또 그렇게 좋다며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럼 사오라고하지 왜 얘기 안하셨냐니...잊어버렸다며ㅋㅋㅋ)

저희 차를 운전해주신 衣따거. 차 관리도 진짜 엄청나게 깨끗깨끗하게 잘 하시고 버스로는 부드러운 운전까지~
정말 고마웠네요~

안개천지, 바람천지, 비천지를 지나 백두산 천지를 정말 어렵게 만나고 잘 돌아왔습니다.
유적지에 관련한 안타까움이나 이런 부분들은 여행사 상품과는 별개의 문제들이니 개인적인 생각은 넣어두고
상품을 구매한 입장에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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