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백두산 서파코스를 여행하고 온 울산 큰애기입니다.

같이 동행하기로한 맴버들의 잇단 이유있는 여행취소로

분위기가 다소 위축되기는 하였으나

좋은 날씨와 멋진 필영생 가이드를 만나 여행모드로 접어 들었다.

4박5일 내내 친절, 유머, 가이드로서의 박식함을 두루갖춘 필영생 가이드를 만나 

여행의 재미는 한층 더 했다.

울산큰애기들의 나이가 혼기에 찬 딸 가진 입장들이다 보니

어디에다 내놓아도 살 놈(미안)이라고 사위를 삼고 싶다고

필영생 본인의 허락도 없이 말 했다. ㅎㅎ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도 보고

여행은 순조롭게 후딱 4박5일이 지났다.

공항으로 이동 중 버스안에서 필영생이 노래를 한 곡 부른다고 했다.

백두에서 한라로 우린 하나의 겨레
헤어져서 얼마냐 눈물 또한 얼마였던가
잘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 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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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 일행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2절도 불러라 하니

5초만 시간을 달라며 눈물을 훔치던 가이드 필영생!

9월25일~9월29일까지 4박5일 백두산 서파를 여행하고 온 

울산 큰애기가 가이드 필영생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