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백두산을 다녀오며...(with 임수연 가이드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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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미영 | 작성일 | 2019-07-26 22: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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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전 남편과 둘이서 예약을 하고 기다려온 백두산 여행~ 일주일에 한두번씩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시간 맘졸여온 한가지...가이드를 잘만나야 하는데... 지난번 패키치여행때 가이드로 인한 맘고생을 한차례 겪은터라 생각이 많았더랬습니다. 데련공항에서 마주한 앳된 임수연가이드...이쁘더군요^^ 수줍은듯 본인을 소개하고 처음 만난 여행객들도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6일간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조끔씩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도 좋았던 여행이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안고 올라간 졸본성도 구름을 뚫고 올라간 북파에서 맞은 비바람도 안개구름과 함께 올라간 서파에서도 천지가 허락치않아 마주하지못한 천지는 두고두고 아쉬웠답니다. 장마기간이라 맑은날 보다는 흐린 날이 많았고 땅 밟고 거닐은 시간보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행복했던건 아들보다 어린 우리 임양의 수고가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저녁마다 쥐어주었던 보이차 한알의 구수함이 이번여행의 즐거움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혹 다음번에도 백두산 천지를 찾게 된다면 제 폰속에 저장된 임수연가이드의 전화번호를 누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작은 사고도 없었던 이번여행.. 멋진 사람들과 만나 5박6일간 많이 행복했고 많이 즐거웠고 많이 유익했습니다. 이시간에도 여행객들과 또다른 추억을 쌓고 있을 우리 임양에게도 앞으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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